샷시(창호) 교체 비용 — 평형별 가격과 견적서 확인 포인트
글 · 집꾸 편집팀

20평대 전체 교체가 얼마인지, 견적서에서 무엇이 빠져 있는지 확인 포인트까지 정리했어요.
집수리 항목 중 금액이 가장 크게 뛰는 게 창호예요. 도배나 조명은 몇십만 원 단위인데, 샷시는 한 집에 천만 원 가까이 갈 수 있거든요. 그래서 "결로가 심하다", "외풍이 세다"까지 진단해놓고도 마지막에 금액 앞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아요.
교체 시기도 겹칩니다. 샷시 교체 비용 검색은 8월에 연중 저점을 찍고 가을부터 오르기 시작해 1~3월에 정점을 찍어요. 겨울에 춥다고 느낀 집이 봄 이사·리모델링철에 실행에 옮기는 흐름이에요. 반대로 말하면 비수기인 지금이 견적을 비교하기 여유로운 시기예요.
평형별 교체 비용
| 범위 | 일반 PVC 이중창 | 시스템창호 |
|---|---|---|
| 방 창 1개 (약 1.5×1.2m) | 60~120만원 | 130~250만원 |
| 거실 대형 창 (약 2.4×2.4m) | 250~450만원 | 450~800만원 |
| 20평대 전체 | 500~900만원 | 900~1,500만원 |
| 30평대 전체 | 700~1,300만원 | 1,300~2,200만원 |
| 40평대 이상 전체 | 1,000~1,800만원 | 1,800만원 이상 |
브랜드 창호(대형 제조사 제품)와 중소 브랜드 사이에 20~40% 차이가 나고, 같은 브랜드 안에서도 유리 사양과 프레임 두께로 다시 갈려요. 지역과 시기에 따라 편차가 크니 실제 견적과는 다를 수 있어요. 전체 리모델링 안에서의 비중이 궁금하다면 평당 인테리어 비용과 함께 보세요.
견적 금액이 갈리는 4가지
① 창 면적 — 창호는 ㎡ 단가로 계산해요. 거실 통창 하나가 방 두 개보다 비싼 이유예요. 견적서에 창별 실측 치수가 적혀 있는지 먼저 보세요.
② 유리 사양 — 같은 이중창이라도 안이 다릅니다.
- 일반 복층유리 — 가장 저렴하지만 단열은 기본 수준
- 로이(Low-E) 유리 — 열 반사 코팅층이 있어 단열·차열이 확실히 낫고, 요즘 표준에 가까워요
- 아르곤 가스 주입 — 유리 사이 공기층을 가스로 채워 성능을 올려요
- 삼중유리 — 단열은 최고 수준이지만 무거워지고 금액이 크게 올라요
③ 프레임 종류 — 국내 아파트는 대개 PVC 이중창이에요. 미서기 방식이라 익숙하고 가격도 합리적이죠. 시스템창호는 기밀성이 훨씬 좋고 소음 차단에도 유리하지만 1.5~2배 비싸요. 저층 도로변처럼 소음이 큰 집이 아니면 로이 복층 이중창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아요.
④ 에너지소비효율등급 — 창호에는 1~5등급 라벨이 있어요. 1~2등급이면 아파트 기준으로 충분히 좋은 편이에요. 견적서에 등급 표기가 없으면 꼭 물어보세요. 이 한 줄이 금액과 성능을 동시에 설명해줘요.
놓치기 쉬운 추가 비용
본체 가격만 보고 예산을 잡으면 거의 항상 초과돼요. 아래 항목이 견적서에 포함됐는지 하나씩 확인하세요.
- 철거·폐기물 처리비 — 기존 창을 뜯어내고 버리는 비용이에요. 30평대 기준 30~60만원 선.
- 양중비(자재 운반) — 저층이 아니면 사다리차나 크레인이 필요해요. 회당 15~30만원, 고층일수록 올라가요.
- 내부 마감 복구 — 창을 뜯으면 창 주변 벽면이 상해요. 실리콘 마감은 기본이고, 벽지·몰딩까지 복구하려면 창당 5~15만원이 더 붙어요.
- 방충망·중문 처리 — 방충망은 별도 견적인 경우가 많아요.
- 발코니 확장 세대 — 확장부는 외벽 역할을 하는 창이라 시공 난도와 금액이 올라가요.
- 관리사무소 신고와 엘리베이터 보양 — 공사 신고, 사용료, 보양 비용을 요구하는 단지가 있어요.
셀프로는 어렵고, 대신 이런 선택지가 있어요
샷시 교체는 셀프 영역이 아니에요. 외벽에 매달려 기존 프레임을 뜯고 수평·수직을 잡아 앉히는 작업이라, 어긋나면 그 자리에서 누수와 결로가 시작돼요. 안전 문제도 크고요.
대신 예산이 부담된다면 이런 단계적 접근이 가능해요.
- 부분 교체 — 가장 추운 방과 거실 창만 먼저 하고 나머지는 다음으로 미루는 방식이에요. 실제로 흔한 선택이에요.
- 부속만 교체 — 창이 뻑뻑하거나 덜컹거리는 정도라면 샷시 롤러·손잡이 교체로 몇만 원에 해결돼요. 프레임이 멀쩡한데 성급히 전체 교체로 가는 경우가 꽤 있어요.
- 보조 단열로 한 시즌 버티기 — 창문 단열 필름이나 외풍 차단으로 겨울을 넘기면서 견적을 천천히 비교하는 방법이에요.
- 결로가 주된 이유라면 원인 확인 먼저 — 결로는 창호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어요. 창문 결로 해결에서 원인을 먼저 갈라보세요. 벽면이 찬 경우라면 벽 단열 셀프 시공 쪽이 답일 수도 있어요.
견적서 확인 체크리스트
업체 3곳 이상 비교가 기본이에요. 받을 때 아래를 그대로 물어보세요.
- 창별 실측 치수와 ㎡ 단가가 적혀 있나요? (총액만 적힌 견적서는 비교가 불가능해요)
- 유리 사양이 로이인지 일반인지, 아르곤 주입 여부가 표기됐나요?
-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몇 등급 제품인가요?
- 철거·폐기물 처리비와 양중비가 포함가인가요, 별도인가요?
- 내부 마감 복구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요? (실리콘만인지 벽지까지인지)
- 공사 기간과 며칠간 창이 비는지 — 하루에 끝나는지, 방마다 나눠 진행하는지 확인하세요.
- 하자 보증 기간과 범위 — 누수·결로 발생 시 대응이 포함되는지 서면으로 남기세요.
- 계약금·잔금 일정 — 전액 선입금 요구는 피하는 게 안전해요.
업체 고르는 기준 자체가 막막하다면 인테리어 업체 고르는 법에 확인할 항목을 따로 정리해뒀어요. 전체 예산 안에서 창호에 얼마를 배분할지는 예산 계산기로 먼저 그림을 그려보는 편이 편해요.
예상 비용 정리
- 방 창 1개 교체: 60~120만원
- 20평대 전체 교체: 500~900만원
- 30평대 전체 교체: 700~1,300만원
- 시스템창호 선택 시: 위 금액의 1.5~2배
예상 비용
2026년 기준 평균 범위이며 실제 견적과 다를 수 있어요.

